경제 이야기
2025년 사회초년생을 위한 첫 금융 플랜: 신용점수 관리부터 시작하기
채삐
2025. 5. 16. 09:31
직장 생활을 막 시작한 사회초년생이라면, 급여 통장 개설이나 적금 가입보다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신용점수 관리입니다. 신용점수는 금융생활의 ‘신용등급표’로, 대출 한도, 카드 발급, 심지어 전세 보증보험 심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신용점수란 무엇인가?
신용점수는 개인의 금융 거래 신뢰도를 수치화한 지표로, 2021년 이후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바뀌며 1000점 만점 기준으로 운영됩니다. 이 점수는 나이스(NICE),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등에서 산정하며, 금융기관이 대출 및 카드 발급 시 참고합니다.
신용점수 산정 기준
- 연체 이력: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연체 기록이 있다면 즉시 개선이 필요합니다.
- 대출 건수 및 금액: 과다한 대출은 리스크로 간주되어 점수 하락 요인이 됩니다.
- 카드 사용 실적: 신용카드를 꾸준히, 연체 없이 사용하는 것이 점수 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 금융 거래 내역: 예·적금 등 다양한 거래 내역도 긍정적 요소입니다.
신용점수 올리는 실천 전략
- 자동이체 활용: 통신요금, 공과금을 자동이체로 등록하여 연체를 방지하세요.
- 소액부터 신용카드 사용: 월 10만 원 정도를 신용카드로 사용 후 전액 결제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 불필요한 대출 정리: 사용하지 않는 대출은 조기에 상환하여 부채 총량을 줄이세요.
신용점수 조회 및 관리 앱 추천
- 토스(Toss): 무료 신용점수 조회 + 맞춤형 금융 피드백 제공
- 뱅크샐러드: 마이데이터 기반 소비/대출 통합 관리 가능
- 카카오페이: 카카오 인증으로 손쉬운 신용정보 확인
신용점수가 중요한 이유
사회초년생이 처음 대출을 받을 때나 전세자금보증 상품을 이용할 때, 높은 신용점수는 이자 절감과 한도 확대라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집니다. 단순한 점수가 아닌, 금융생활의 기초 체력이라 볼 수 있습니다.
※ 2025년 기준 최신 신용점수 정책 및 주요 앱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