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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2

달러 버는 친구와 커피 한 잔! 외화 수입자의 소비는 뭐가 다를까? 달러 버는 친구와 커피 한 잔! 외화 수입자의 소비는 뭐가 다를까?며칠 전,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일하고 있는데 옆 테이블 대화가 들려왔다.“유로 환율 올랐을 때 환전 좀 해놨어. 이번 달은 괜찮아.”디지털 노마드처럼 보이는 사람들이었다. 요즘 이런 사람들, 진짜 많아졌다.나도 외화 수입자 친구들이 여럿 있는데, 그들의 소비 패턴을 보고 있으면 우리랑은 확실히 다르다는 걸 느낀다. 커피 한 잔에서 시작된 이 작은 차이가, 생각보다 꽤 큰 문화 차이로 이어진다.달러로 버는 친구, “이 정도면 싼 거 아냐?”미국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친구 A는 서울에 살며 매달 3,000달러 정도를 받는다.요즘 환율 기준이면 약 400만 원 정도다. 한국에서 혼자 사는 데엔 꽤 여유 있는 금액이다.“5천 원짜리 커피가 왜 비.. 2025. 4. 24.
한국 중고거래 시장, 외국인도 수요가 있을까? 1. 중고거래 시장, 외국인도 참여할까?중고거래 시장은 이제 단순한 개인 간 거래를 넘어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당근마켓, 번개장터 같은 플랫폼의 성장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실천하고 있다. 그런데 과연 이 중고거래 시장에 한국 거주 외국인들도 참여하고 있을까? 아직은 이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룬 콘텐츠가 드물지만, 실제로 외국인들의 수요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2. 외국인의 중고거래 수요와 사례한국에는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주재원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그들은 대부분 일정 기간 머무는 경우가 많고, 특히 가전이나 가구처럼 단기 사용 후 처분이 필요한 품목에 대한 수요가 높다. 실제로 외국인 커뮤니티나 페이스북 그룹에는 “중고 자전거 구해요”, “.. 2025.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