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경제1 달러 버는 친구와 커피 한 잔! 외화 수입자의 소비는 뭐가 다를까? 달러 버는 친구와 커피 한 잔! 외화 수입자의 소비는 뭐가 다를까?며칠 전,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일하고 있는데 옆 테이블 대화가 들려왔다.“유로 환율 올랐을 때 환전 좀 해놨어. 이번 달은 괜찮아.”디지털 노마드처럼 보이는 사람들이었다. 요즘 이런 사람들, 진짜 많아졌다.나도 외화 수입자 친구들이 여럿 있는데, 그들의 소비 패턴을 보고 있으면 우리랑은 확실히 다르다는 걸 느낀다. 커피 한 잔에서 시작된 이 작은 차이가, 생각보다 꽤 큰 문화 차이로 이어진다.달러로 버는 친구, “이 정도면 싼 거 아냐?”미국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친구 A는 서울에 살며 매달 3,000달러 정도를 받는다.요즘 환율 기준이면 약 400만 원 정도다. 한국에서 혼자 사는 데엔 꽤 여유 있는 금액이다.“5천 원짜리 커피가 왜 비.. 2025. 4. 24. 이전 1 다음